트마우마 전문가 ‘피터레빈
“트라우마는 우리에게 발생한 사건 그자체가 아니다.
감정이입을 해주는 증인이 없을때 내면에서 머무는 감정이 트라우마다.“
진짜 맞는 말이다..
내가 대학에 떨어졌을때 어릴적 처음으로 돈에 대한 거짓말을 했을때 .. 그때 나는 혼자 부끄럽고 당혹스러워한 기억이 있다 ..까먹기로 1등인 나에게 크게 자리잡은 두기억 !
초등 2학년때인가? 돈에 대한 거짓말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 펑펑 울었던 기억 .. 엄마와 언니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고 그냥 펑펑 울었다.억울했고 부끄러웠다 .. 돈을 가져간것은 내가 아닌데 “요즘 애들 참 못됐다..”라는 말을 들었다 .
그 트라우마로 나는 돈에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싹튼것같다.
그리고 원하는 대학 불합격 통지를 받고 ..
그렇게 나를 이뻐하던 엄마한테 “너만은 믿었는데..”라는 절망적인 말을 들었다.. 엄마도 많이 절망적이었겠지만 당사자는 나였다..그 얘기를 듣고 나서 엄마에게 엄청난 화를 낸기억이 있다.내 실수로 떨어진 것이지만 그때도 억울하고 창피한 기억이 있다 ㅎㅎ(난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한다 ~우리 딸만큼 사랑한다 .항상 고마운 마음이 많은 엄마~)
두 트라우마 모두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생각하게 할만하게 드라마틱한 멋진 행보를 보여 주었다! 과거의 기억 설정을 괜찮은 프레임으로 만들었던듯해^^감사해
주인공~^^
나는 현재 내 아이에게 감정이입 해주는 증인일까? 아이에게 상황의 주도권을 갖도록 해주는 엄마일까??
트라우마는 우리에게 발생한 사건 그자체가 아니다.
감정이입을 해주는 증인이 없을때 내면에서 머무는 감정이 트라우마다.
퓨쳐셀프 part1 두번째 내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