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늦었구만 딸램이 계속“ 잠깐만 잠깐만” 만 반복한다..코도 훌쩍거리는데 약도 쓰다고 안먹고..아..후아… 부글 부글 유치원에서 선생님께 전화도 오고..10:15분쯤 … 암튼 그러다가 “니맘대로해 엄마는 엄마일 할테니까 !!!”..노트북 앞에 앉았다..등뒤에서 들리는 소리 “그럼 맘대로 하라했으니까 물을 바닥에 좀 쏟고 엄마꺼 중요한 거 물 부어서 이렇게 구기고 ..“하면서 내뒤로 온다.. 부글 부글 하다가 ”너! 그랬지?!! 기다려“그리고는 딸애가 애지중지 싸놓았던 가방에서 최애하는 시나모롤 박스를 꺼내서 북북 찢었다..딸애는” 악! 엄마 그러지마요!! 내 시나모롤 ㅜㅜ“ 하면서 엄청운다..내가 아끼는 건데!!!! 하면서 악을 악을 쓰면서 운다..난 눈을 부릅뜨고 ”너 아끼는거 이렇게 하니까 기..